Foursquare Badges- 포스퀘어 뱃지, 어떻게 더 많은 뱃지를 모을 것인가?

관심 2010. 5. 21. 17:18
최근 Foursquare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조금 유명한(혹은 사람이 많은) 장소를 가서 Check-in을 하면 동시에 Check-in 한 사람들의 리스트를 종종 볼 수 있다는 점이다. 헌데, 몇달 째 열심히 쓰고 있는 나조차도 어느 순간부터인지 흥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초반, 어디를 가든 잊지 않고 Check-in을 했던 것과는 달리 자주 까먹고 몇일 동안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은 적도 많다. 

그렇게 시들해진 이유를 말하라면 벳지획득의 어려움이 아닐까 싶다. 뱃지를 얻는다는 것이 포스퀘어를 구성하는 게임요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데, 초반에는 이래저래 쉽게(?) 얻을 수 있었던 것들을 어느 순간부터는 뜸해져버렸다. 그 이유를 살펴보니 뱃지마다 특정 미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 요소를 모르고 마냥 활동해서는 받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내가 모은 뱃지는 모두 13개. 주로 자주 check-in하는 만큼 받을 수 있는 것들이고, 아마 초반 꾸준히 활동하시는 분들 대부분이 갖고 있는게 아닐까 싶다. 두개를 제외하면. ^^; 꿀벌 그려진 것이랑 나침반 모양은 Where2.0 Conference에서 획득한 것이기에 좀 특별하긴 하죠. 



자, 그래서 오늘은 특정 미션이 포함되어 있는 뱃지들을 어떻게 받을 수 있는지, 그 게임 아키텍쳐를 알아보고자 한다. (참고: http://tonyfelice.wordpress.com/foursquare/ )

일단, 대부분의 포스퀘어 사용자들이 갖고 있을, 활동을 시작하면서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왼쪽 상위에 있는 건, 처음 check-in을 하면 받게 되죠. 나머지는 숫자가 쓰여져 있듯이 10, 25, 50 군데의 다양한 장소에서 Check-in하면 받을 수 있다. (참~ 쉽죠잉~ ^^;; )


우리가 좀더 노력해야 할것들을 정리하면 세가지가 나온다. 흐흐흐 
1) 태그를 입력하고 Check-in을 하라. 즉, 몇가지 뱃지는 해당 장소에 기록된 태그를 인식하여 뱃지를 받게 해두었다. Playground, Gossip Girl, College, Photogenic, Food truck... 등등 자신이 자주가는 장소는 포스퀘어 웹사이트상에서 태그를 추가해두자. 
2) Shout out; Check-in을 하면서 몇자 써야하는데, Bday Badge가 그런거다. Happy Birthday라고 쓰고 Check-in을 해야 뱃지를 받을 수 있다는데, 혹자는 시도하였으나 아직 받지 못했다고 한다.......
3) 파티를 열자. 50명 혹은 200명이 한꺼번에 Check-in을 해야한다면, 무슨수로 ... 동시에 우연히 Check-in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될까나. 파티를 열어서 받는 수 밖에. 흡. 


벳지
   이 름    
정의

BFF

같은 사람과 함께 10번 Check-in (친한 친구랑 함께 check-in 해보세요) -요건 아직 아무도 받은 적이 없다는데, 그게 오래전이라 지금은 누군가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5 Bender 한주에 4일동안 연이어 Check-in (달력에 한줄로 4번 체크되어 있는 것처럼~ 뭐..이런걸 다... )
6 Crunked 하루에 4회 이상 Check-in
7 Local 한 주에 같은 장소를 3회 Check-in
8 Super User 한달동안 30회 Check-in
9 Player Please! 남녀 3명이 함께 Check-in ; 근데 남녀를 어떻게 구분하는 걸까요. 프로파일에 성별 구분이 있었던가...
10 School Night 새벽 3시 이후에 Check-in ; 밤새 공부했다고 주는 벳지라는데, 대부분은 놀다가...받는다는. ^^;; 전 미국다녀오는 길에 새벽에 공항에서 획득했죠.
11 Far Far Away 맨하튼 59가 이상 업타운 쪽에서 Check-in; 요건 한국에서 절대 불가하겠죠? 안타깝지만, 뉴욕에 맞추어진 벳지네요. (*요건 City마다 조금씩 다르게 적용되는 벳지로 뉴욕에서는 59가 이상 업타운으로 갔을 때 주죠. 뭐 예전에 공동창업자인 데니스 말로는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까지도 가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12 Brooklyn 4 Life 브루클린 브리지에서 25회 이상 Check-in; 요것두 뉴욕에서만 가능하겠네요.
13 Photogenic Photobooth가 있는 3군데를 찾아 Check-in; 이건 'photobooth'라는 Tag가 있는 장소를 Check-in해야 가능한데..
http://foursquare.com/venue/3915596 여기 가보시면 우측 Tags라고 'Photobooth'라고 쓰여진거 보이실 겁니다. 요런게 있는 장소를 Check-in하면 받을 수 있죠. 그런데 이 테그라는 것이 웹에서만 입력이 가능한 거 같아요. 다행히 누군가 미리 해둔 곳이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본인이 웹에서 삽질(?)을 좀 해둔 후에, 첵인을 하면 되겠죠... 여튼 포스퀘어 입장에서는 사용자들이 스스로 벳지를 받기 위해서도 주요 테그를 입력하게 되니 벳지정의에 이런 요소를 넣었다는 건 현명하면서도 사용자들에게는 굉장히 귀찮은 일이... 모바일로 가능하면 좋을텐데. 쩝.
14 Gossip Girl 아마도 드라마 'Gossip Girl'에 등장하는 주요 장소에서 Check-in 해서 받을 수 있는 듯한데 'Gossip Girl'이라는 태그가 있는 장소에서 Check-in을 하면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15 Douchebag 'trendy'라는 태그가 붙어 있는 Bar나 Store같은 곳에 Check-in 하면 된다는 설명도 있고, douchebag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장소를 Check-in해야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일단 더이상 douchebag이라는 태그는 붙일 수 없다고 하네요. 요건 뭐 이제 받기 힘들다는 말도 있고. ㅎㅎ
16 Animal House ‘frat boys’ 와 ‘college’ 가 태그로 입력된 장소를 3회 Check-in했을 경우 ; 앗 요것도 태그... 어렵군요. 패스...
17 Socialite Keep this up and you’re going to end up on Valleywag with Julia Allison
26 Slut 요건 좀 자극적인데... 흠... 호텔 세군데 Check-in하면 주네요. 그럼 메세지가 'Three different hotels! You’re like the Paris Hilton / Bret Michaels of SX!' 이렇게 뜨는데... 뭐 ㅎㅎ 뭘 상상하는건지...
28 Porky BBQ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레스토랑 세곳 Check-in ; 자주 가는 삼겹살집 세곳 태그 달아둬야겠군요. ^^;;
30 Entourage 10명의 친구와 동시에 Check-in ; Foursquare 친구 10명 찾아서 함께 Check-in해보세요. 미국에서는 요런 벳지 받으려고 정모 만들어서 함께 Check-in한다네요.
31 Barista 스타벅스 5곳 Check-in ; 요건 스타벅스와의 제휴겠군요. 한국도 해당되려나... 여튼 시도해볼 만한 벳지군요. (근데 한글로 하면 안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32 Overshare 12시간 안에 10번이상 Check-in
 59 I’m on a Boat Boat라는 태그가 붙여인 곳 Check-in
61 Ziggy’s Wagon 'food truck' 이라는 태그가 있는 곳 Check-in;
미국에 트럭으로 돌아다니면서 음식을 파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태그가 푸드트럭이라고 붙어있는 곳에서 Check-in할 수 있게 했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포장마차도 이런식으로 모두 Check-in하게하고 장사하는 분들도 이용가능 할듯. 이게 포스퀘어의 장점이겠죠.
62 Don’t Stop Believin’ 'karaoke'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세곳 Check-in ; 노래방을 Check-in 하면 되는건데, 태그가 붙어있어야 겠네요.
63 Gym Rat 'Gym'이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곳 한달동안 10번 이상 Check-in; 운동하러 자주가면 준다는 거 같은데, 자주 다니는 그곳에 일단 태그를 'Gym' 이라고 붙여야 할듯.
67 Road Warrior Waze 라는 어플리케이션으로 3회이상 Check-in을 해야한다는 군요. 이건 두 서비스간의 파트너쉽의 일종인듯 싶습니다.
73 JetSetter 5번 각각 다른 공항에서 Check-in하면 5번째 Check-in에서 받을 수 있다는 군요. 이거 받을라구 공항을 다닐수도 없고...ㅋㅋ
74 16 Candles 요건 5번 생일축하 한다는 Shout Out을 날리면 받을 수 있다는데, 일단 영어로 해야할테고, ㅎㅎ 둘째는 이미 5번을 시도해본 사람이 아직 벳지를 못받았다는군요. 뭥미.. ㅡ,ㅡ;
75 Zoetrope Theater 라는 태그가 붙어있는 곳 10회 Check-in
76 Pizzaiolo 피자 레스토랑 20곳 Check-in; 어느세월에....???
77 Jobs 애플스토어 세곳 Check-in; 한국에서는 애플스토어가 다른 이름이던데... 뭐 이름을 어떻게 해야하나.
78 Warhol Gallery라는 태그가 있는 곳 10회 Check-in; 문화생활 좀 즐기라 이거군요. ㅎㅎ
79 Babysitter Playground라는 태그가 있는 곳 10번 Check-in ; 놀이터가 있는 곳은 이 태그를 붙여놔야겠군요. 귀찮다...ㅡ,ㅡ;
80 Swarm 50명 이상이 Check-in 해 있는 곳을 Check-in 했을 경우. 그러니까 다시 말하자면 만약 당신이 49번째 Check-in한 사람이라면 50명이 되어야 벳지가 나온다는 사실. 전 Where2.0에서 이거 받았죠. 이히히히히
83 Super Mayor 10개의 Mayorship을 가지게 되면 받을 수 있어용.
114 Super Swarm 250이 함께 Check-in 할때
135 Where 2010 Where2.0컨퍼런스 기념 벳지!
145 Super Swarm 50명이 동시에 Check-in 전 이거 Where2.0컨퍼런스에서 획득! 이히히


이 밖에 아주 많다....


하버드에서 Check-in하면 주는거, Zagat 나오는 레스토랑에서 체크인 하면 주는 등등 대부분 파트너쉽을 통해서 받을 있는 것들이다. 요런 것들은 파트너쉽을 통해 끊임없이 추가되고 있고, 일일이 열거하기 너무 힘들어서, 생략할께요. 어차피 받을 수도 없으니...^^;;;

일단 포스퀘어는 뱃지를 받기 위해 사용자들이 활동적(?)으로 많은 장소를 방문하고 멀어서 가지 못했던 곳도 가고, 여러 사람과 함께 모이기도 하고 파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이용되기를 원하는 같아요. Where2.0 Conference에서 Co-founder 그렇게 말을 하기도 했구요.

일단 한국에서는 태그를 달아야 한다거나 한마디 남겨서 받을 있는 뱃지들은 '반드시' 영어로 해야한다는 점때문에 쉽지만은 않을 있고, 지역적 특성에 국한된 것들은 더더욱 불가해보이죠. 

하지만 좀더 재미있고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들 뱃지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한 흔적은 보이더군요. 전 어제 드디어 Gym Rat 뱃지를 받았어요. 제가 매일가는 피트니트센터에 'Gym'이라는 태그 추가하고 그 후로 10번 한달안에 Check-in했더니 받을 수 있더군요. 오랜만에 받은 뱃지라 기분은 좋더군요. :) 하지만 뱃지와 함께 '10%할인티켓'이 탁 튀어나오면 더할 수 없이 좋겠죠. 

현재로서는 벳지가 주는 재미가 쏠쏠하죠. Check-in자체가 재미를 주는 건 아니고, 그 후에 따라오는 당근들이드시 필요한 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 당근마져도 이래도 저래도 받을 수 없으면 진짜 흥미는 뚝뚝 떨어질 듯 합니다. 더 나아가 뱃지를 받는다 해도 그 당근이 더이상 내가 먹을 수 없는 가짜당근(?) 이라는 사실을 실감하는에는 또 더 많은 사용자가 흥미를 잃게되겠죠. 한국에서는 제대로 이루어지는 파트너쉽이 있는것도 아니니 사용자들에게 실제 혜택은 있을리가 없네요

분명한건 이런 뱃지 Check-in, Mayorship이 Foursquare라는 서비스를 시작하게 만드는 동인이 되었다면 진짜 나에게 돌아오는 보상을  줄 수 있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위치를 공개한다는 거북함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공개와 Share의 즐거움을 누리면서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별히 받은 벳지가 있거나, 제가 벳지의 의미를 잘못 알고 있거나 공유하실 부분이 있으시면 말씀 부탁드려요. ^__^ 감사합니당.
  • Hwijung 2010.05.22 22:54 ADDR 수정/삭제 답글

    상점들이 스스로 뱃지를 디자인해서 체크인 하는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도록 오픈하면 좋을거 같은데.
    뭐, 생각하고 있겠지요? - ㅂ-

    그나저나 Web 2.0 뱃지 부럽네 ㅋ

  • Ms. NYGirl 2010.05.23 19:50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글쎄, 벳지 만들어주는게 일종의 파트너쉽 elements라서 금방 개방은 안할듯 하네. 나도 개방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많이 했는데, 포스퀘어 자체 BM이 없다보니..ㅎㅎ

  • 어라 2010.08.03 11:0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10명 동시에 체크인 도전해봐야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