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san Boyle's Britain's Got Talent Audition

일기 2009. 4. 24. 04:31


(안보이면 이곳으로 https://www.youtube.com/watch?v=RxPZh4AnWyk)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건 어디를 가도 마찮가지인가보다.
모든 관객과 심사위원은 그녀의 외모와 나이를 보고 '도대체 왜 나온거야...'라는 눈길을 보냈다.
그리고 노래가 시작되고 그녀의 목소리가 울려퍼지자, 모든이의 입이 떡 버러지고 만다.

지금 이 비디오를 20밀리언이 넘는 사람이 유투브를 통해 시청했고, 사람들은 그녀의 이름을 외치며 열광하고 있다.
The 'No Chance, Dude' syndrome 은 외모를 통해 사람을 판단하는 현상을 일컷는 말이다.

모든 세상의 잣대가 외모로 쏠려있고, 몸매 가꾸기, 성형하기, 살빼기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살아남기 위해...
축구선수도 외모가 뛰어나야 박수받고, 수영선수도 귀여운 외모에 더 사랑받고, 노래를 잘하는 가수가 못생겨서 외면받는 지금을 사는 우리는 과연 행복한가?

얼마전에 모 쇼프로에서 누군가가 말했다. '날씬했던 저시절이 내 생에 가장 편안했던 시간이었다' 세상에 그리 편하게 돌아갈수가 없었단다. 모든것을 다 가진 인간이 있을까... 이쁜사람은 때론 다른 능력이 없고, 똑똑한 자는 때로는 출중한 외모가 없기도 하고, ... 우린 지금 인간을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는것 같다. 외 사람을 한가지 잣대로 보는가.

저아이는 코가 이쁘고, 저아이는 눈이 이쁘고, 저아이는 대신 키가 크고...이런 다양한 잣대가 아니라,

저 아이는 음악성이 좋고, 저 아이는 노래를 잘하고, 저 아이는 사람을 잘 배려하고, 저 아이는 산수에 빠르고, 저 아이는 활동적이고 저아이는 뛰어난 외모를 가졌다...라고 말할 수 있는 아주 다~양한 인간을 판단하는 잣대를 만들어보자구.

수잔...그녀는 지금 저 목소리만으로 너무 아름답다.
그래도..못생겼어..라고 생각하는 당신 혹시... 모든 시간과 마음을 외모에만 쏟아왔던가.. 그래서 다른거 하나 가진게 없어서 행여나 저분이 부러운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