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Gallery. Montmarte

여행/러브러브 PARIS 2011. 11. 23. 14:59

나에게 몽마르뜨는 유명한 사원이 있는 곳이 아니라, VINCENT VAN GOGH가 살았던 동네이며, 부담없이 무료 관람 가능한 Gallery가 있는 곳이다. (사실 그 사원은... 이름도 어려운... 관광객을 노리는 이상한 애들이 점령해버려서 계단 하나 오르기가 힘들 정도라 정신적 스트레스가 너무 심했다.)

인상 깊었던 갤러리 한 곳을 소개한다.


고흐의 집을 아쉽게 돌아나오다, '공짜이니 들어와서 보세요"라는 표지판을 발견했다. 뭔가 입구는 어두컴컴해서 좀 망설였지만, 이내 안으로 쑥 들어섰다.

그런데 생각보다 굉.장.히. 괜찮은 갤러리였다.
공간에 전시 해 놓은 모습도 흥미롭고 그림들도 모두 흥미롭고...

때로는 너무 잘 만들어진 화려하고 웅장한 Museum보다 이런 작지만 예상하지 못한 전시가 더 재미있는 법이다.

그리고 세대차이...라고 하면 좀 그렇겠지만 그래도 나랑 연배가 비슷한 작가의 작품이 내가 이해하기 더...쉽울 때가 많거든. 후훗...




특히 마음에 들었던 몇 점을 소개한다. 역시 진실이 필요한 사랑, 그리고 두 번째 작품은 뭔가 가슴이 시리다... 색감은 굉장히 이쁜데 (iPhone 으로 찍어서 변질됨. ㅜ,ㅜ) 작가 자신의 마음일까? 완전 공감이 심하게 되고 가슴 한구석이 찌릿찌릿했던 그림. 제일 우측에 밥상...은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정신없는 알록다록이 식탁. 다이어트용일 듯. .... (그냥 이렇게 아무 생각이나 하면서 볼 수 있는 그림들이 좋다... 작가는 싫어할지 몰라도.)



위치는 아래 저기쯤. 혹시 몽마르뜨에 가게 된다면, :)
갤러리를 나오면서 아래 그림들의 엽서도 공짜로 얻었다. 역시 예술을 하는 사람은 이렇게 때로는 자신의 작품을 개방하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줘야지 말이지...흠야흠야...(나처럼 너무 공짜만 바라는 것도 문제인지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