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에서 SNS로 그 파워는 이동중: Facebook Surpasses Google in US Traffic

카테고리 없음 2010. 3. 20. 18:53

요즘, 여기저기서 SNS와 포털을 비교하면서 그 영향력을 비교하는 사용자 조사를 많이하고 있다. 웹이 어쩜 이렇게 발전하고 있는지 매년 놀랍고, 요즘 같아서는 매일 놀라운 일 투성이다. 

미국에서 공부할때 Grey's Anatomy의 시즌 5를 마케팅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적이 있었다. 그때 우리의 타겟은 지난 시즌을 보아왔던 Watercooler들이었다. Watercoolers는 쉽게말해, 마케팅에서 드라마 혹은 TV프로, 스포츠 등을 보고 다음날 그 시리즈에대해 미친듯이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팬)들을 일컷는 말이다. ) 그때, Integrated Marketing Strategy를 세우면서 오프라인 광고 + 온라인 + 모바일 마케팅까지 포함했는데, 그 일부가 소셜마케팅이었다. 이는 SNS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었는데, 주로 Facebook과 Twitter였다. 그때는 Facebook의 파워가 이렇게까지 크지는 않았던게 사실이었다. 트위터에 대한 기사가 막 실릴때였고, 페이스북이 마이스페이스만큼 사용자가 늘고 있다는 기사정도(?)가 날때였던가. 

여튼, 만약 지금 내가 그 프로젝트를 다시 하게된다면 아마도 'Facebook'을 이용한 마케팅 부분을 크게 늘릴 것 같다. 몇일 전 올렸던 또 다른 사용자 조사에서도 봤지만 (대체로 소셜웹에 여자들이 붐비는 이유: Women Rule the Social Web), Facebook은 일단 여자들이 60프로를 넘게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이고 나이대도 20대 후반에서 40대가 많다. 그녀들은 주로 community를 형성하고 수다를 떨며 정보를 교환한다. 단도직입적으로 원하는 것만 얻어가면 되는 남성들과는 조금 다르다.(꼭 다 그런건 아니지만. ^^;; ) 공감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Straightforward하기보다는 일상생활을 한참 나누고 '맞어맞어'를 하고나면, 그 사람 말을 받아들이기 시작한다고나 할까.. (오히려 달에 토끼가 있다고 해도 믿을만큼 여자들만의 의리가 생긴다 ㅎㅎ 적어도 난...ㅎㅎ) 그래서 SNS라는 채널이 그녀들을 설득하기에 너무 좋은 수단이 된다는 내 생각이다. ^^;; 

더군다나, 지난 SNS 중독(?)에 대한 기사에서 - (Is Social Media the New Addiction?) - 잠들기전에 들여다보고, 일어나서 눈뜨자마자 접속하는 것이 Facebook이나 Twitter 사용자의 행동 패턴이라니, 사용자들이 이만큼 일상생활 깊숙히 수용했던 것이 있었나 싶을정도다. (나도 눈뜨면 제일 먼저 트위터랑 패이스북 확인. 중독인가봐...)

거기다, 아래 기사에서 처럼, FB이 Google을 넘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싸이트가 되었다고하니 두말하면 잔소리지. 특히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새해에 그 접속수가 최고에 달한다고한다. (올해는 월드컵과 앞으로 있을 추석에 잘 대비하여 SNS로 마케팅 방법을 모색하면 좋은 효과가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ㅎㅎ)

또한 미국인들은 아주 큰 TV이벤트가 있을때 가장 많이 웹서비스에 접속한다고 한다. 예를들면, 미국인 29%가 Academy Award를 시청했고, 그 중 13%가 동시에 웹에 접속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Academy Award를 보던 39%가 Facebook을 동시에 접속했고, 다음이 Google, 그 다음이 Yahoo였다고 한다. 

반면, Super Bowl을 볼때는 반대로 Google(36%), Facebook(34%), Yahoo(30%) 순으로 동시 접속을 했다고한다. (스포츠다보니, 남자들이 대부분일테고, 사용자 Segment를 생각할때 딱 들어 맞는군요)

이걸 보면서 TV시청과 SNS사용이 일직선상에 있다는 그동안의 생각이 마치 증명되는 듯 했다. 

미디어 회사들은 텔레비젼과 웹을 접목하려는 노력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텔레비젼을 보다가 바로 쇼핑 구매를 할 수 있게 한다던지, 등등... 하지만 생각보다 시청자들은 그들이 시청중 어떤 방해도 받고싶어 하지 않는다. 접근이 잘못 된게 아닐까...

반면, 함께 보면서 함께 공감하는건 좋아하는 거 같다. 적어도 거부감은 없는 듯...
트위터에서 사람들을 가만히 보면, 어떤 드라마나 쇼프로를 보면서 트위터이용을 많이한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무한도전 오랜만에 대박. 박명수 호통 최고..." 뭐 이런식이랄까. 그럼 여기저기서 그 대화에 끼어들고 함께하기 시작한다. 이것이 아마 사용자들의 Needs가 아닐까 한다. 다만 어떤식으로 이를 채워줄지에대해서는 많이 고민을 해야할 것이다. 그들의 시청을 방해하지않고, 오히려 즐겁게 시청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소셜TV가 앞으로 등장하면 정말 괜찮은 마케팅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너무 잘 어울리는 한쌍이다. 

SNS가 TV를 바보상자에서 똑똑한 상자로 만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걸어보며...

다른 아이디어나 생각이 있으시면 언제나 리플 달아주세요. 
여기까지 어디나 저만의 생각이니. 우후훗 



아래는 오늘 읽은 기사내용입니다. (괜히 이거읽다가 필받아서...ㅎㅎ )

Facebook Surpasses Google in US Traffic (MarketingProfs)

For the first time, Facebook surpassed Google in the US to become the most-visited website of the week, accounting for 7.07% of US Internet traffic in the week ended March 13, 2010, up 185% from the same period a year earlier, according to Experian's Hitwise Intelligence.

Google accounted for 7.03% of US Internet traffic during the week, up 9% from the same period a last year.

With over 400 million active users, Facebook had previously reached the No. 1 ranking on Christmas Eve, Christmas Day, and New Year's Day—as well as on the weekend of March 6-7, 2010.

Facebook Top-Visited Site During Academy Awards

Americans are getting into the habit of going online while watching big TV events: 29% of the US population tuned into the Academy Awards on March 7, 2010—and among those viewers, 13% spent time simultaneously on the Web, according to separate research from Nielsen.

While watching the Academy Awards, 39.5% of simultaneous users visited Facebook, 35.1% visited Google, and 31.0% visited Yahoo.


However, during the 2010 Super Bowl, visits to Google surpassed those to Facebook: While watching the game, 36% of simultaneous visitors visited Google, 34% visited Facebook, and 30% visited Yahoo.  

  • Renopark 2010.03.20 19:33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SNS 파워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글이 wave나 Buzz에서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구글도 긴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닷지볼을 인수하고도 제대로 활용할 생각을 하지 않고, 결국에는 구글에서 다시 뛰쳐나와 Foursquare를 만들어성공하는 모습을 보면... twitter도 구글의 서비스가 될 수 있었음에도... 구글은 SNS에서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 같아요.
    반면, SNS에서 차곡차고 '실시간 검색'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는 Twitter와 Friendsfeed 인수후 모든 SNS의 종착지가 되어가고 있는 Facebook의 성장은 눈여겨 보여집니다. 저도 아직은 부족하지만 부지런히 배워야겠어요.

  • Ms. NYGirl 2010.03.20 21:08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저도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제 누가 최고가 될지는 다시 리셋된 느낌이랄까요.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Naver가 불안해하는 것처럼요. 댓글 감사해요. :)

  • triak 2010.04.04 15:09 ADDR 수정/삭제 답글

    좋은 글 읽구 갑니다. Twitter에 링크했어요 ^^;

    • Ms. NYGirl 2010.05.28 10:17 신고 수정/삭제

      감사합니다. 소중한 답글을 이제 확인했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