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ion 08 Party

일기 2008. 11. 5. 12:07
대통령 선거날은 파티하는 날.
여긴 그런가보다.

학교에서는 파티가 한창이다. 잠시 들러서 뭐하는가... 구경이나 해보려고 들어가봤다.
그러면서 Obama 아저씨 사진 한방 찍고 McCain이랑 Palin 도 찍었다.(실물 크기의 사진이긴 하지만. 호호)
 
학교 밴드가 연신 연주를 하고, 사람들은 들뜬 마음으로 이어지는 투표 결과들을 지켜본다.
다들 진짜는 아니지만 종이짝 대통령 후보를 이리저리 자신이 원하는 위치로 옮겨가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하고.

결과가 발표되는 그 순간 샴패인 터뜨리고 복권당첨까지 한다는데
뭐 기다릴 자신도 없고, 배도 고파서 금새 빠져나왔다.

흠.. 확실한 문화적 차이를 경험한다.
회사에서도 여기저기 Election Party가 한창이다.
새로운 대통령이 탄생하는 오늘은 축제의 장이구나...하는 색다른 기분을 느껴본다.

그동안 미국의 Presidential Campaign을 통한 그들의 유세와 언론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모든 브랜드 광고들부터 사소한 마케팅 전략까지도 대통령 투표와 연결돼 있었고
언론이 보여주는 성숙한 토론 문화는 참으로 놀라웠다.

또 내가 일하는 부서가 비판을 통한 고급화된 유머(?)를 지향하는 프로그램 컨텐츠를 다루다보니
두달넘게 다뤄온 내용이 대부분 Obama와 McCain 그리고 부대통령들에 대한 것들이어서 그런가
여튼 참 재미있는 나라다.

참고로,
Palin이랑 Obama뒤로 보이는 Empire State Building이 보이는가?
파랑과 빨강의 조화.
선거날이라 그렇단다. :)

난 뭔 스머프인가 했네. ㅋㅋ
뉴욕의 Empire State Building의 변화는 색은 그날그날의 의미를 갖는다. (꼭 매번 그런건 아닌듯 하지만) 



Barack Obama 승.
미국은 미친듯이 변하고 있고, 흑인 대통령의 탄생으로 더욱더 변해갈것이다.
기대해본다.
  • isdot 2008.11.05 12:39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역사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현장에 계시다니..부럽습니다. ^^ 허허- 건강하시구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