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ger...?

일기 2010. 1. 20. 01:29
케리, 그녀가 만났던 사람중에 내가 제일 좋아했던 케릭터, 버거. ㅎㅎ
이름이 버거였다. 웬지 이름 부를때마다 빵빵 터질것 같은 그의 이름이 좋았고, 
부드러운 곱슬머리가 좋았고, 근육은 없지만 인간미 넘칠듯 동글동글한 느낌이 좋았다. 
목소리가 '나른~'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와 그 미소가 좋았다고나 할까. (귓가에 슬쩍 흐르는 나른~ 한 목소리라 하면 알까?)

결국 오래 만났던 x-girfriend 문제와 이러저러한 문제들때문에 얼마 만나지 못하고 헤어진 사이였지만... 내 기억에는 충분히 오래 남았다. 왜냐면!?? 마지막 헤어지자는 말을 '포스트 잇' 에 남기고 살아지는 어이없는 센스(?) 때문이였지.

그때 생각했다. 포스트잇이 저럴때 쓰일 수 있구나. 허걱. 

난 뭐든 확실한게 좋은데... 좋으면 좋은거고 싫으면 싫은건데, 싫은걸 포스트잇에 남기는건 확실한 의사표현이긴 하지만 조금은 비겁한듯 보여지고... 여튼 싫다는 말은 최대한 잔인하게 해주는게 정떼는데 좋지만 그래도 더 잔인하게 면전에다 해줘야 헤어지는 맛이나고. 그래야 미련없이 돌아설 수 있으니까?? 

포스트잇은 그렇다...이거지. ㅋㅋ  

그냥 오랜만에 요 시리즈를 보다가 언뜻 떠올라..그만. ㅎㅎ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 글쎄...)


엎드려서 활자세로 자판을 치려니 머리속이 멍해서 내가 무슨말을 지껄이는지를 모르겠군. ㅎㅎㅎ

다시한번 웃자. 다시한번 힘내자.

일기 2010. 1. 18. 22:24

그때의 마음과 그때의 꿋꿋함으로.

The most important relationship you have in your life is the relationship you have with yourself. 
Because no matter what happens, you'll always be with yourself.
(from 'The City')


Leave me in New York by Hope




해운대

일기 2010. 1. 15. 21:35

웃지...뭐 ^^ 
난 이제 여기까지. :)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그런 때인가...?

일기 2010. 1. 10. 19:31
요즘 이상하게 오랜만에 연락해서 소개팅하라는 사람이 많다.
20대 내내 단 한번도 하지 않았던 소개팅에 30으로 접어들어 이제 시집갈 나이가 돼서인지, 
사람들이 내걱정이 많아서인지, 부모님이 드리미는 선이라는 것과 주변 인들이 추천하는 소개팅까지... 
물론 기대감도 없고 모르는 사람 만나서 껄끄러워하는 시간이 너무 싫어서 보통 거부를 해왔지만,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에대한 두려움이 많은 나에게 올해는 어쩌면 그런 두려움을 깨버릴 수 있는 해가될지 모르겠다는 생각과 나도 좀 달라져야하지 않을까 하는 새로운 생각으로 모두 받아들이고자 하고 있다. 

심지어 마지막 미국에서 일하던 회사의 친구가 이메일이 왔다. 물론 이메일은 가끔 주고받았지만 그것도 서로가 바빠서 하지 않은게 한 4달인데 아주 다급하게 나에게 할말이 있어서 전화했는데 내 전화번호가 바뀌었더란다. 
그래서 답장을 하고 새로운 번호를 알려주고 서로 전화를 했지만 엇갈리기를 몇일을 반복하고 뉴욕과 서울이라 시차를 극복하기 힘들어서 몇일을 방황하던 중. .. 드디어 오늘 그녀의 전화를 받았다. 

오랜만에 들려오는 영어.......에 순간 당황. 하하하하
Hey!! Hi!!! How are you!!!!! Hey!! What a surprise!! Wow... 이딴 말도 안되는 감탄사와 짧은 영어로 1분을 끌었을까...
좀 정신을 차리고는 대화를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해있었다. 사실 그때는 그저 반가움이라고나 할까...
어떻게 지내냐~ 한국은 어떠냐~ 등등... 그러다 여지없이 들려오는 질문 "You have a guy you're interested in?" hhhh 
그리고 뭐 남자친구 있냐 뭐 그런 질문이니... 뭐... Cool~하게 웃으며 No~ hhh I'm so busy.. 라고 말하며 지금도 일하고 있다고 너무 정신없네~ 라는 말도 없는 핑계들을 내놓았는데... 
그녀는 너무 좋아라하며~ 너무 잘됐다(?) 라는 말과함께 자기가 소개시켜주고 싶은 사람이 있다네. 

사실 그녀는 한국남자와 결혼해서 살고 있고, 우리가 친해진것도 그 허즈번드께서 한국사람에 부산사람이어서였다. 그리고 그 허즈번드의 친구가 싱글인데 너무 괜찮은 사람인데 한국에 있어서 딱 내가 생각났다는 스토리였다. 

순간 너무 웃겨서 한참 웃어버렸다. 4달만에 그렇게 급하게 전화해서 뉴욕에 있는 친구가 남자를 소개시켜준다니. ㅋㅋ 한편으로는 이게 무슨 국제적 소개팅인가 싶기도 하면서도 흠... 부끄럽기도하고... 만감이 교차하더군. 

그녀는 독특하게 그사람을 설명했다. 최근 이루어진 전형적인 아니 한국스러운 소개팅에서 상대를 알려줄때는 주로 '나이' '학벌' '직업' '성격' '집안..' 뭐 이런것들이지만 사실 그녀는 좀 다르다. 일단 '이름' '그리고 그사람 눈이 아주 맑고 하얗다고 했다. 특히 그 눈이 너무 하얗고해서 처음에보면 눈에 띈다고했다. 흠... 독특하군. 그리고 그사람이 Skin이 아주 부드럽다(?) 라고해야하나. 뭐 그랬다. 그래서 내가 "the skin????"이라며 박장대소를 했고. 그녀가 그 후에 설명한게 너무 재미있고 나이스한 사람이라고 했던거 같다. 여튼 그녀의 소개방식이 너무 재미있고 맘에 들었다. 

그래서 아마 소개팅을 하게되면 눈동자가 맑고 피부가 좋은 사람과 하게될 것 같다. ㅎㅎㅎㅎ

여튼 오랜만에 친구의 전화가 너무 반가웠고, 그녀가 날 잊지않고 기억하고 있다는게 좋았고, 이 기회에 그녀와 자주 연락을 하게 될듯해여 좋다. 항상 유쾌한 그녀를 다시 한국에서 만나게되길 기도하면서. ...


  • Khana 2010.01.10 19:44 신고 ADDR 수정/삭제 답글

    친구분이 좋은 사람 같아요ㅎㅎ 꼭 좋은 만남 가지셨으면 좋겠어요.

    • Ms. NYGirl 2010.01.15 07:13 신고 수정/삭제

      고마워요. 네 참 순수한 친구예요 *^^*

우리 사랑하게 해주세요!

일기 2010. 1. 10. 19:13


나의 쓸쓸함을 모두 채워주는 요술쟁이.
코파다가 셀카찍어서 살짝 얼었음. 

요즘은 거의 앵무새다.
내가 언니에게 말하는 내내 옆에서 따라한다.

더이상 나에게 없는 '동심'과 '순수'를 경험하게 해주는
너무 따뜻한 요술쟁이.



Melting Men

일기 2010. 1. 5. 20:09

Melting men by Nele Azevedo
(here's interview with her; http://www.greenmuze.com/art/interviews/641-nele-azevedo-interview.html )

수천개의 미니어처가 베를린 광장에서 녹아내리고 있다. 브라질 예술가인 Nele Azevedo의 작품이란다. 지구환경 변화에 대한 주제로 기획되었다는데, 참...Creative하다. 저 순간 저곳에서 창조적인 생각과 함께할 수 있는 저들이 부럽다. :) 




Arthur Rubinstein's Grieg Piano Concerto 1st mov.

일기 2010. 1. 5. 00:12



참 오랜만에 쿡 티비를 디적거리다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찾았다.
전공자들이 참 애용하는 곡인데. 그리그가 자신의 솜씨를 뽐내기 위해 만들었다는 잘난척 피스 인 이 곡은 25살때인가...(정확하지 않군요)에 만들어졌다는데... 가족들이랑 여행가서 만들어서 뭔가 풍요롭고 여유롭고 뭐 그런 자연의 느낌이 물씬 느껴지지 않나요? (아닌가..? ㅋㅋ)

근데 이 할아버지 진짜 어쩜 저렇게 가볍게 손가락이 돌아가는 건가... 역시 존경스럽다. 이젠 이세상 사람은 아니지만...
이 할아버지가 연주하는 라흐마니노프도 하나 찾아봐야겠다.

요즘 피아노가 치고 싶어서 인터넷쇼핑 싸이트를 뒤적거리고 있는데, 아파트다 보니 전자피아노를 사야할 듯 한데
것도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네요. 아이폰과 피아노중에 결정을 내려야 할듯.

난 둘다~ ! 사고싶은데...


I'm so happy cuz she love her so much!

일기 2010. 1. 3. 22:35


그녀의 '이모사랑'은 남다르다. (고 나는 생각한다.)

얼마전, 언니가 해인이를 데리고 오빠랑 시댁을 방문했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좋은 옷과 장난감을 요녀석에게 선물했고,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저녁식사를 하며 여느때처럼 그녀에게 물었다.
"해인아~ 이 이쁜옷 누가 사줬어?"
그녀의 대답은...
"낭이이모~"
.......... ??!!? 
(식사중 모두 침묵...ㅋㅋ)

그리고 오늘
오랜만에 이쁜이를 만났다.
언니랑 커피를 마시는 동안 왔다리 갔다리 하던 그녀가
아주 큰소리로 어디선가 ...
"낭이이모!!!!"
(카페가 떠나가는 줄 알았다...ㅋㅋ)
돌아서 의자 넘어로 그녀를 보니 손을 높게 뻗고 날 향해 해맑게 웃고 있다.

사랑하는 요녀석은 언제나 나에게 힘이 된다. 
오늘 그녀를 위해 선물로 준비한 나의 야심작 '해피'(강아지인형)는 역시나 대성공이었다.
깔깔거리며 몸에 꼭 안고 어찌나 행복해 하던지.
둘이서 셀카를 찍었다.
단지...
끊임없이 지껄이는 해피때문에 
언니랑 오빠는 엄청 힘들어했다는(지금도..?) 후문이...

해인아 고마워.

'All about you' by McFly

일기 2010. 1. 2. 00:22


가사도 좋고, 멜로디도 좋고.
가슴이 뭉클뭉클... 추억이 몽글몽글...

[Danny:]
It's all about you
([Tom:] It's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Tom:]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Tom:] It's about you)
It's all about you

[Tom:]
Yesterday, you asked me something I thought you knew.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Then you whispered in my ear and you told me to,
Say 'If you make my life worthwhile, it's all about you'

[Danny:]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it's all about you.
Yeah...

[Solo]

[Danny & Tom:]
And I would answer all you're wishes, if you asked me to.
But if you deny me one of your kisses, don't know what I'd do.
So hold me close and say three words, like you used to do.
Dancing on the kitchen tiles,
Yes you make my life worthwhile,
So I told you with a smile...
It's all about you.

[Danny:]
It's all about you
([Tom:] It's about you)
It's all about you, baby
([Tom:] It's all about you)
It's all about you
([Tom:] It's about you)
It's all about you

Love Affair

일기 2009. 12. 27. 22:37


작품명: Love Affair


해석:

남자란 자고로 바다에 태어나 그 품이 바다만큼 넓고,
여자는 땅에서 태어나 모든 생물 태생의 근원이된다.
그들이 만나 세상을 이루고
세상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하다.

Artists: Lee &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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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 주는 기쁨으로 2시간을 이러고 놀았네.
눈오는 가로수길을 걸어서 너무 좋았고,
재미난 구경해서 즐거웠고,
웃고 떠드는 동안 주말이 다 가버려서 안타까웠다.

내일부터는 다시 직장인으로.
마어리;엉니러ㅘ미ㅓㄴ오ㅑ뱆뎌개ㅏㅣㅓㅇㄴ